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기후 위기 시대의 관광·식품 투자 허브
- Michelle Jin

- 8월 25일
- 2분 분량
1. 기후 위기 속 새로운 기회의 땅
전 세계가 기후 위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유럽, 중동, 아시아 곳곳에서 여름 폭염과 물 부족으로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죠. 이런 가운데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지역은 오히려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탄자니아는 5.36백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며 관광 수익 4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한 수치이며, 정부 목표치도 초과 달성한 성과입니다. 특히 킬리만자로 산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약 29만 명 관광객을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관광객 출신 비율은 유럽 39.6%, 북미 18.3%, 아시아(중국·한국 포함) 14.2%, 아프리카 역내 21.7%로 나타났습니다. 즉,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유럽 시장을 넘어, 중국·한국 등 아시아 시장과 아랍권까지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특히 더운 아랍 지역 여행객들에게 킬리만자로의 서늘한 고산 기후는 매력적인 피난처가 되고 있습니다.
2. 관광산업의 성장세, 그리고 소비 연결
관광산업의 매력은 단순한 체류 경험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관광객이 현지에서 맛본 제품이 본국에서의 소비로 연결되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독일 관광객이 킬리만자로를 방문해 탄자니아 커피를 접하면, 귀국 후 독일 슈퍼마켓에서 같은 브랜드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광 + 식품 융합 모델은 투자자 입장에서 단순한 관광 수익 이상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3. 식품·농수산물의 글로벌 잠재력
탄자니아는 관광뿐 아니라 농수산물 자원 강국입니다.
커피: 세계 19위 수출국으로, 전체 생산량의 70% 이상이 아라비카 품종. 독일은 탄자니아 커피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이며, ‘친환경·공정무역’ 이미지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紅茶): 동아프리카 특유의 깊은 맛으로 영국, 독일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근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 열대 과일: 기후 위기로 서아프리카 일부 생산지가 흔들리면서, 탄자니아산 카카오와 망고, 파인애플, 아보카도 등은 유럽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수산물: 인도양 연안에서 잡히는 참치, 새우, 문어 등은 일본·EU 시장에 수출 가능성이 큽니다.
즉, 탄자니아는 “관광객이 직접 경험 →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 확산”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국가입니다.

4. 관광 + 식품의 시너지 모델
킬리만자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단순히 사진만 남기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맛본 커피, 초콜릿, 열대 과일 음료를 본국에서도 소비하게 된다면?이것이 바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기회입니다.
관광객 유치 = 현지 소비 활성화
현지 소비 = 글로벌 수출 잠재력 검증
글로벌 수출 = 안정적 매출 확대
특히 독일과 유럽 시장은 친환경, 지속가능성, 공정무역에 대한 소비자 의식이 높아, 탄자니아 제품과 잘 맞아떨어집니다.
킬리만자로: 관광과 농수산물로 연결되는 성장 플랫폼
항목 | 수치 및 특징 |
총 관광객 수 (2024) | 5.36백만 명 (관광 수익 40억 달러) |
킬리만자로 방문객 수 (2024) | 약 29만 명, 전년 대비 +13.4% |
방문객 출신 비율 | 유럽 39.6%, 북미 18.3%, 아시아 14.2%, 아프리카 21.7% |
중국 관광객 수 | 약 71,000명 (2024년) |
주요 농수산물 | 커피(세계 19위 수출국), 차, 카카오, 열대과일, 수산물 |
투자 기회 | 관광 → 현지 소비 → 글로벌 수출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는 더 이상 단순한 “아프리카의 관광지”가 아닙니다.
킬리만자로, 연평균 20~25℃의 쾌적한 기후 속에서 청정 자연과 웅장한 산, 폭포를 만끽하고 사파리와 현지 마켓에서 특별한 경험을 즐기며 풍미 가득한 커피와 카카오, 열대 과일을 맛보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를 경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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